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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적끄적4

꿈과 현실. 그 중간 어디쯤. 003 디테일한 자각몽 근데 이중에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잠결에 일어나서 핸드폰 메모에 끄적끄적 2024. 6. 14.
꿈과 현실. 그 중간 어디쯤. 002 생각했다. 이건 분명 대표님에게 인정받을 아이디어라고. 섣부르지만 상사에게도 아이디어가 괜찮은지 넌지시 얘길 했다. '오 좋아. 네 아이디어는 기획부터 기대효과까지 완벽해. 다음 회의때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해봐' 까다롭지 않지만 까다로운 상사가 인정했다. 난 내 생각을 정리해서 발표만 하면 된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원래 정해진 일정 전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회의를 하던 대표님이 말을 꺼냈다. '그거 다들, 준비 됐죠?' 예? 녜? 전 준비 안됐는데여 그거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잖아요 왜그러세요 대표님ㅠㅠ 다음주 회의시간에 이어서 발표를 들을 시간이 없으시단다.. 아니 그럼 그 다음주에 들으시면 안될까요 큰 그림은 그려놨지만 세부내용은 전혀 준비가 안된상황 어영부영 발표하고 이수 다시 추가.. 2023. 4. 7.
다이어트 일기? 아니 생존일기? 아니 식단일기? 시작 몇년전 갑상선항진증을 진단받았다 20대때 밤새서 일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걸 풀기 위해 밤새 술마시고 놀고 했던 영향이였는지. 감기때문에 한달동안 찾았덤 병원에서 '이렇게까지 약도 먹고 수액도 맞았는데 감기 기운이 계속 있으시다고요? 이 약 다 먹고도 감기기운 있으시면, 다음엔 피검사 한번 해봅시다.' 감기는 낫지 않았고, 피검사를 하게 되었다. 피검사를 하기 전 나는 몇년동안 늘 감기와 장염, 위염을 달고 살았고 그에 대한 원인은 몸이 약한가보다. 과로해서 그런가보다. 였는데 아프지 않을 때 늘 항상 따라다니던 편두통, 잦은 설사, 비정상적인 감정기복, 쉽게 흥분, 감기, 늘 피로함 등 온갖 아픔은 직장에서 겪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그게 원인이였지만) 어떠한 병 때문.. 2023. 4. 7.
꿈과 현실. 그 중간 어디쯤. 001 알람이 울린다 5분뒤 알람을 누르고 다시금 잠에 빠져든다 몇번의 상황을 반복하고나선 익숙하게 가물거리는 눈을 비비며 머리맡 선반위 약을 먹는다 우울증약, 안정제, 각종 영양제 담배 하나에 불을 붙이곤, 씻기 위해 화장실을 향한다 보일러가 데워져 따뜻한 물이 나올때까지 담배를 피며 잠깐의 시간동안 정신을 차린다 담배 하나를 다 피고, 이제 샤워를 시작한다 출근 준비를 할 시간이다 여느때와 같은 출근준비였다 요즘 스트레스가 좀 더 많았고, 업무적인 사건 사고가 많긴 했다 그게 내가 출근을 안할 이유가 되진 못했다 샤워를 모두 마치고,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감싸고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던 순간 "..?.." 열리지 않는다 한달전쯤 화장실옆 옷방 문이 열리지 않아 망치로 문고리를 부셨던 기억이 난다 몇시간을 씨름..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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