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올리!!
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요
우리 모두
존경해마지 않는
그분 있잖아요
치.느.님
그 분을 만드는
어느 브랜드의 가맹점에서
튀긴 치느님에게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서 배달이 왔다는
뉴스를 보게 됐어요!!
오매오매오매
이게 뭐시여 ㅠㅠㅠ
누가 봐도 담배꽁초 아니야?!
경상도 마산에서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순살치킨을 시켰다는 A씨는
치킨을 먹기 위해
뒤적이다가 담배꽁초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깜짝놀란 A씨는
치킨집에 항의했다고 합니다
아니
어떤 가게에선
불만있다고 몽둥이 들고
가게로 찾아가더만
전화해서 항의한건
얌전한건디...?
A씨의 항의에
가게측에선
"일하는 사람 중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
감자튀김일 수도 있으니 먹어보라" 라고 대답했다고....
아니 이건 아니지;;
계속된 항의에
가게측에선
"다시 튀겨 드릴 테니 그거 드세요" 라고 했으나
A씨는
다시 튀겨준다고 해도
깨끗할지 안깨끗할지 모르므로
먹기 찝찝해서
환불을 요청했다고 해요
저라도 그럴듯 ㅠㅠ
A씨는 결국 식약처에
피해접수를 했고,
가게쪽에선
주문취소를 했고, 본인 가게에선
담배 피는 사람이 없어서 황당하다며
계속 결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실랑이 끝에
가게측에서
A씨의 집으로 찾아가
직접 치킨을 확인한 후
담배가 맞다는 것을 인정하긴 했으나
A씨가 식약처와 본사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젊은 사람이 왜 그렇게 구냐,
70세가 넘은 내가 와서 이러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마라"라고 하곤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 본사쪽에서의 연락으로는
이렇게 연락이 왔다고 하고....
본사 전무가
"해당 가맹점의 점주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확신하며,
담배의 출처가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확인되면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니
사실이 명확해지면
생각해보자" 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니 일단 사과가 먼저 아님까....
A씨는
담배를 수거해 본사에서 조사한다고
한다는 것을 반대했고,
점주가 담배를 안피운다고
본사측에서 확신하는 마당에
증거마저 보내버리기엔
믿을 수 없어서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매장은
식약처 조사가 진행중이며,
해당 매장은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 상태라고 합니다
본사 관계자가
언론사를 통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너무 죄송하다.
조만간 본사 차원에서
해당 소비자를 찾아가 직접
사과의 말을 건넬 예정.
내부적으로도 고객 응대 교육 제도를 정비해
추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으으
저는 이런적은 없지만
정말
저런 치킨을 받은
A씨는
너무너무 화가 났을거같아요 ㅠㅠㅠ
추후
본사던 해당 가맹점의 점주던
제대로된 사과와
보상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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